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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들어 엔터주는 ‘케데헌’ 흥행, 글로벌 공연 재개, 음원 매출 확대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하지만 종목별 실적 구조와 밸류에이션(주가 수준)은 상당히 다릅니다.
어떤 기업이 더 성장 여력이 있는지 판단하려면 지금 시점에서 비교 분석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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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4개사 실적 비교 (2025년 2분기 기준)
다음은 증권사 리포트와 공시를 바탕으로 정리한 수치입니다.
- 하이브(HYBE)
- 매출: 약 6,000억 원대 (전년 대비 +18% 추정)
- 영업이익: 약 1,100억 원대 (전년 대비 +20% 추정)
- 특징: BTS, 세븐틴, 르세라핌 등 글로벌 아티스트 IP 다수 보유, 팬덤 기반 플랫폼 ‘위버스’ 매출 성장
- 에스엠(SM)
- 매출: 3,029억 원 (+19.3%)
- 영업이익: 476억 원 (+92.3%)
- 특징: NCT, 에스파 중심의 글로벌 활동, 일본 시장 강세, MD·공연 매출 비중 확대
- JYP엔터테인먼트
- 매출: 약 1,200억 원대 (전년 대비 +15% 추정)
- 영업이익: 약 400억 원대 (전년 대비 +18% 추정)
- 특징: 트와이스, 스트레이키즈, ITZY 등 해외 매출 비중이 80% 이상, 북미 투어 흥행
- 와이지엔터테인먼트(YG)
- 매출: 약 1,100억 원대
- 영업이익: 83억 원 (시장 예상치 34억 원 대비 2배)
- 특징: 블랙핑크, 베이비몬스터 활동, 3분기 블랙핑크 월드투어 실적 반영 예정
밸류에이션 비교 (2025년 8월 기준)
밸류에이션은 주가가 현재 실적 대비 얼마나 높은지 또는 저평가됐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.
- PER(주가수익비율): 낮을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 가능성
- PBR(주가순자산비율): 기업 자산 대비 주가 수준
종목 | 주가(원) | 시가총액(조원) | PER | PBR |
하이브 | 291,000 | 약 11.2조 | 36배 | 4.5배 |
에스엠 | 125,000 | 약 2.9조 | 28배 | 3.8배 |
JYP | 105,000 | 약 3.7조 | 30배 | 5.0배 |
YG | 51,000 | 약 0.9조 | 22배 | 2.7배 |
※ 수치는 변동 가능, 2025년 8월 중순 기준 증권가 평균치
종합 분석 – 어떤 종목이 유망할까?
- 하이브: 글로벌 팬덤 IP 다변화, 플랫폼 사업 확장 → 장기 성장성 강점
- SM: 일본·중국 시장 회복세, 2분기 실적 급증 → 중기 모멘텀
- JYP: 해외 매출 비중 80%+, 안정적 글로벌 투어 매출 → 꾸준한 성장형
- YG: 블랙핑크 활동 반영 시 실적 급증 가능 → 단기 이벤트성 모멘텀
투자 포인트
- 단기 수익 노린다면: 블랙핑크 실적 반영 전 YG
- 중기 안정 성장형: SM, JYP
- 장기 성장주: 하이브 (플랫폼 + 글로벌 IP 다각화)
정리하자면, 엔터주는 공통적으로 글로벌 K-팝 호황의 수혜를 받지만, 각 기업의 주력 아티스트, 수익 구조, 밸류에이션 수준이 다릅니다.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기간과 리스크 선호도에 맞춰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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